현재 일본을 비롯한 동북아 국가들의 뱀장어 소비시장 규모는 약 14조원( 뱀장어 성어 10조원, 실뱀장어 4조원))에 달하며 중국의 소비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뱀장어는 대부분 치어를 채포해서 키우는 불완전양식을 통해 시장에 공급되기 때문에 실뱀장어 어획량에 따라 가격 변동이 위와 같이 크게 발생된다.
2000년대의 뱀장어 자원은 1970년대의 10%이하로 추정되고 있다. 최근 뱀장어의 한국과 일본의 어로어업 어획량을 살펴보면 2013년 기준 한국 69톤, 일본 134톤이며(FAO, 2014), 전반적으로 어획량은 감소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 기존에 설치 활용되어온 일반 어도는 크기가 큰 어류 중심으로 설계되어 물살이 세다보니 실뱀장어와 같은 작은 개체는 실제 이용이 어려움.
· 공사는 학계 전문가의 자문을 구하고 해외 연구사례 비교 분석 및 현장실험을 통해
2018년 금강 하굿둑에 뱀장어 전용 어도를 설치하고결과를 모니터링 해옴.
· 실제 설치된 뱀장어 전용어도의 모니터링 결과, 연 평균 70마리 이상의 실뱀장어가 거슬러 오르는 모습이 직접 관찰되었고
어린 참게와 유생, 망둑어류 등이 관찰 되며 수산 자원량과 생물다양성 증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금강하구는 전국에서 뱀장어 이동이 가장 활발한 곳이다. 해수부는 강이나 바다의 바닥면을 기어 다니는 뱀장어의 특성을 감안,
경사면에 인조 잔디를 깔아 이동을 돕는 뱀장어 맞춤형 어도를 처음으로 개발했다.
· 2018년 금강 하굿둑에 뱀장어 전용 어도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한 결과 연 평균 70마리 이상의 실뱀장어가 거슬러 오르는 모습이 직접 관찰되었고
어린 참게와 유생, 망둑어류 등이 관찰 되었다.